현재 구독 중인 밀리의서재에 'UX 디자인'을 검색해 보았다. 다섯 개 남짓한 검색결과 중에 가장 많은 리뷰가 달린 게 이 책이었다. 현업 UX 디자이너가 쓴 책으로, 나처럼 비전공자인데 막연히 디자이너로 커리어 전향을 꿈꾸고 있는 사람을 포함해 UX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읽기 좋다. 실무나 이론보다는 저자가 에이전시와 스타트업 그리고 대기업을 거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나 생각 등을 에세이처럼 기록한 형태로, 원론적인 얘기들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된 부분들은 분명히 있었다. 그 내용들은 아래와 같다: UX디자이너의 역할 정의 User Experience = 사용자 경험디자인이라는 표현은 무수히 남발되고 있지만, 정작..